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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무엇을 포기하든 아시아나항공 반드시 인수"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6-06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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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려냈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통해 “이 일(아시아나항공 인수)에 100% 전념하고 있으며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해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무엇을 포기하든 아시아나항공 반드시 인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6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꼭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블룸버그TV 영상 갈무리>

조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에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인터뷰에서 “그들(미국·유럽연합·일본)은 기본적으로 더 많은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있다고 믿으며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수 성사를)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끝까지 밀어붙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재 12개국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5월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중간심사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의 독과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음날 미국에서는 현지 언론을 통해 법무부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막기 위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 회장은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고 수익률은 훨씬 높다”며 “중국은 조금 약하지만 여전히 개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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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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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무엇을 포기하든...이라..아시아나 노선 모두 포기가 포기인가?
그리 인수후 늘어난 직원들은 어찌하려구...그리 힘들게 따낸 노선들을 외국항공사에 다 넘겨주구 어찌하려구..사회적 책임감이란 전혀없는 저런 경영자는 박삼구 하나로 족하다
박삼구같은 인간일세...
   (2023-06-07 17:45:17)
이태석
자동차 현대기아 보세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합병하면 국적기 요금 비싸짐니다 지금당장 현실에 반영됨니다 국내선 항공권도 많이비싸졌어요   (2023-06-07 12:37:15)
김 영
절대 합병하면 안된다
미친 비행기 표값 폭등 그거다.
누가 뭐라든 한마디로 지혼자 다 해쳐먹겄다는게
이자의 속셈이다.
우리는 벌써 그걸 눈으로 보고있다.
La 이코노미석 300만원시대, 이놈 작품이다.
콜센타 야간운영 금지, 역시 이놈작품.
마일리지는 의미없는 쓰레기가 될것이고
어떻게 될지는 이자의 편협한 얼굴을보면 이해될듯.

우린 경쟁하는 두 항공사가 필요하다 그래야 국민에게 이익이 온다.
메가 캐
   (2023-06-06 23:14:10)
엄지검
땅콩회항 조원태는 분명 하다
아시아나 인수해서는 않된다 국세쩡은 세무감사하라
   (2023-06-06 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