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일 열린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서 김장현 한전KDN 사장(앞줄 맨 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공공분야 입찰에서 공정계약 실천을 다짐했다.
한전KDN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KDN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장과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별로 ‘입찰담합 관여 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 개선방안’ 등을 발표하고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실천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절차 마련 노력 △임직원의 입찰담합 관여 방지 규정 강화 △입찰담합 근절 지속 관리와 처벌 강화 △입찰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유기적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한전KDN은 △임직원행동강령 개정 △입찰담당자 교육 강화 △제도 및 절차 개선 등의 임직원 입찰 담합 관여 행위 예방 방안을 제출하고 지속적인 근절 노력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을 위해 입찰담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써 지속적인 공정 입찰 및 계약 환경 조성과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