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을 움직이는 실세 조직이라고 알려진 '5인회'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5인회 실체는
“명단은 다음 주쯤에 공개하겠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안팎에서 국민의힘을 움직이는 실세라 알려진 ‘5인회’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5인회' 발언을 취소한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5인회 발언으로 당과 지도부에 누를 끼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누가 악의적으로 괴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짧은 말 한마디가 구성원 사기를 꺾는 계기가 된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이용호 의원의 5인회 발언에 관해 공식 조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있는 것처럼 말해 당이 곤욕을 치렀다고 지적하며)
검사공천 없다
“검사공천, 낙하산 공천 가능성은 전혀 없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유능한 사람이 공천될 수 있는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들 잿밥에만 관심을 두니 국정이 엉망인 것.”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이복현 금감원장, 이동석 대통령실 행정관 등
윤석열 대통령 측근들이 다음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비판하며)
기승전결 총선
“표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 (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 수석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추진을 강조하며)
“파업 조장으로 기업을 노동조합 발밑에 두려는 '노란봉투법'처럼 방송법도 좌편향 세력의 언론 장악을 위한 총선용 기획에 해당한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은 총선을 앞두고 여론지형을 민주당에 유리하게 만드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민주당 바보
“(경계경보 오발령에 관해) 대통령의 메시지가 하나도 없다. 이걸 추궁하지 못하는 민주당이 바보.”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경계경보 오발령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