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반등, 강남3구와 마포·용산 주요 단지 위주 상승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6-01 14: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1년(52주) 만에 반등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5월29일 기준 5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반등, 강남3구와 마포·용산 주요 단지 위주 상승
▲ 서울 아파트값이 1년(52주) 만에 상승반전 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한국부동산원은 “매수·매도자 사이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가 유지되면서도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매물가격 상승세가 완만히 나타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선호지역·주요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0.02%)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주에 보합세로 바뀌었다. 

도봉(-0.06%)·강북(-0.04%)구는 구축·중소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성동·노원·은평(각 0.00%)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마포(0.05%)·용산(0.04%)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7%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0.06%)와 비교해 0.01%포인트 커졌다. 

송파구(0.22%)는 잠실·신천·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2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및 주요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강남구(0.13%)는 역삼·대치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금천·영등포(각 0.00%)구는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0.01%로 지난주(-0.02%)와 비교해 0.01%포인트 낮아졌다. 

5월 다섯째 주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0.02% 오른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0.14%)·서(0.05%)·연수(0.04%)구는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 뒤 매물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값이 올랐다. 

반면 부평구(-0.09%)는 산곡·청천·부개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송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5월 다섯째 주 경기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0.04%으로 지난주(-0.06%)와 비교해 0.02% 축소됐다. 

양주시(-0.46%)는 공급물량 영향 있는 덕정·삼숭동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안성시(-0.24%)는 중리동·공도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의정부시(-0.23%)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으로 용현·민락·호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반면 용인 처인구(0.28%)는 남사·이동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하남시(0.18%)는 신장·덕풍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성남 분당구(0.16%)는 수내·금곡·야탑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5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4% 내렸다. 지난주(-0.05%)와 비교해 하락폭은 0.01% 낮아졌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0.13%)은 상승했고 부산(-0.11%), 제주(-0.10%), 전남(-0.08%), 광주(-0.08%), 대구(-0.08%), 경남(-0.07%), 전북(-0.07%)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와 비교해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35곳으로 1주 전과 같았다. 보합지역은 16곳으로 6곳 늘고 하락지역은 125곳으로 6곳 줄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