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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네오위즈 올해 실적 대폭 성장 전망, 신작 게임들이 매출 증가 견인"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5-31 0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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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P의 거짓’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네오위즈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진투자 "네오위즈 올해 실적 대폭 성장 전망, 신작 게임들이 매출 증가 견인"
▲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5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0일 네오위즈 주식은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8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은 6월 개최 예정이었던 글로벌 게임쇼 E3에서 시연이 예정돼 있었다”며 “하지만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P의 거짓은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P의 거짓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이 연구원은 “P의 거짓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패스로 인해 판매량 감소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예상 판매량 200만 장은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독형 게임 제공 서비스다. 게임 패스 목록에 올라간 게임을 월 7900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신작 라인업도 네오위즈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 ‘금발의 갓슈벨’ 등 신작 라인업은 네오위즈 매출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4월 일본 그리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네오위즈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4229억 원, 영업이익 8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3.6%, 영업이익은 353.6.9% 증가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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