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이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유한양행> |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기초과학 연구자들과 신약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유한양행은 2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연구개발(R&D)본부장을 비롯한 연구개발본부 임원, 연구원 및 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지난해 첫 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 사이에서 신약 연구개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YIP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가 실시됐다. 유한양행은 연구 결과에 따라 미래 신약 연구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 연구를 국내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과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조욱제 사장은 “YIP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와 기초연구자분들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된 연구 결과들이 관련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