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내가 고친다, 삼성전자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5-30 10:3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소비자들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30일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내가 고친다, 삼성전자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
▲ 삼성전자는 30일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할 수 있는 제품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군과 TV 일부 모델이다. 

소비자는 갤럭시S20·갤럭시S21·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을 수리할 수 있다.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부품을 교체한 뒤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삼성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리를 마친 뒤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도 있다. 

수리할 수 있는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수리가능 품목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