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새 성장동력 전장사업, 현대차증권 "MLCC 매출 20%가 전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26 08:2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전기는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매출의 20% 이상이 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전장용 카메라 모듈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동력이 다변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새 성장동력 전장사업, 현대차증권 "MLCC 매출 20%가 전장"
▲ 삼성전기가 전자용 부품 수요 증가로 실적을 개선할 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세계 최고용량을 지닌 전기차용 MLCC를 출시하는 등 전장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거래선 역시 넓어지는 추세에 있어 상승흐름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전기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스마트폰용 MLCC의 불확실성은 투자를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MLCC의 경우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있다”고 바라봤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계단식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는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있는 단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