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마녀공장 수요예측 경쟁률 1800대 1로 올해 최고, 공모가 1만6천 원 확정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5-24 17:1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마녀공장은 22일~23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범위(1만2천~1만4천 원)를 14% 가량 초과한 1만6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녀공장 수요예측 경쟁률 1800대 1로 올해 최고, 공모가 1만6천 원 확정
▲ 마녀공장은 22일~23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이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1917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800.47대 1로 올해 기업공개(IPO) 작업을 진행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가운데 신청수량 기준 96.97%가(가격 미제시 3.79% 포함)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천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마녀공장은 공모가를 1만6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마녀공장을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화장품 기업이라 평가했다”며 “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는 “마녀공장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뜻의 ‘클린뷰티’를 내세워 기초화장품 라인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 제품이 대중에 알려져 있다. 

마녀공장은 25일~2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6월8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트럼프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