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상승 여력 제한적, 골드만삭스 "투자자와 펀드 자금 유입 줄었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5-24 16:0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당분간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사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식시장에 투자자와 펀드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증시를 끌어올리기 충분한 투자 수요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미국증시 상승 여력 제한적, 골드만삭스 "투자자와 펀드 자금 유입 줄었다"
▲ 미국 증시에 자금 유입이 줄어 당분간 상승 동력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24일 증권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6월 중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5%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최근 2개월 동안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 유입이 줄어들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펀드 자금도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정책과 정부 부채한도 상향 논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등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주식 투자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 모건스탠리도 최근 보고서에서 증시에 투자자들의 지나친 낙관론이 반영되어 있는 상태라며 S&P500 지수가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2% 하락한 4145.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약 8.14% 상승한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