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광주시, 자동차기업 유치 위해 투자인센티브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7-31 12:2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시가 자동차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늘리기로 했다.

광주시는 자동차 관련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지원을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 자동차기업 유치 위해 투자인센티브 확대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자동차 관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광주시가 지정하는 산업단지에 투자할 경우 7%의 설비투자 보조금을 받는다. 인센티브가 기존 5%에서 더 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표적 성장동력인 자동차산업 외에도 에너지산업, 의료산업 등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8월1일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최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30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시는 사업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8월9일 지역 부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도 기존 2%에서 10% 정도로 대폭 확대했다.

투자금액이 500억 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원이 300명을 넘는 대규모 투자기업은 이 보조금을 받고 공장용지 매입에 필요한 융자이자도 3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지난해 에너지분야 투자기업에 산업단지 분양가의 10%를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업에 고용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한국 대만 반도체 경쟁 넘어 협력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I 수혜 노린다 김용원 기자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 커진다, SK·두산·HD현대 수주 각축전  신재희 기자
밸류업 바람 타고 힘 받는 소액주주 운동, 성공사례 쌓으며 더 강력해진다 류수재 기자
오너일가 갈등에 병드는 한미약품, 실적 핵심 중국사업까지 흔들릴 위기 장은파 기자
트럼프 "달러 사용 중단 국가에 관세 100% 부과", 기축통화 패권 수호 의지 이근호 기자
미국 재무장관 "미국 경제 연착륙 도달, 금융시스템도 경고등 안 들어와" 이근호 기자
허서홍 GS리테일 '아픈 손가락' 도맡아, 요기요·쿠캣 반등 해법 찾기 고전 김예원 기자
이재명 "문재인 향한 검찰수사는 정치보복”, 문재인 “당당하게 임할 것” 김대철 기자
서울교육감 보선에 교과서 이슈 떠올라, 친일 논란 정치권서 교육계로 번져 조장우 기자
[현장] 인도 금융당국의 진출 설명회에 금융사 총출동, 인구 1위 대국 향한 열기 후끈 김환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