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GS25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 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2.6% 늘었다고 밝혔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GS25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 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2.6% 늘었다고 밝혔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은 GS페이와 함께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페이 이용 건 수는 299.5%가 증가했다.
GS페이는 2021년 8월 GS리테일이 출시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올해 3월21일 애플페이 출시 이후 간편결제 신규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직후 1달 동안 전체 편의점 가운데 GS25에서 애플페이 이용이 가장 많았다.
GS리테일은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GS리테일은 5월30일까지 GS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쿠캣’ 전 상품 구매 시 20% 페이백(1만 포인트 한정), ‘유어스 공화춘자장’(봉지) 등 먹거리 상품 5종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애플페이 구매 시 ‘유어스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 등 프리미엄 요거트 5종 1+1 행사와 카카오페이 구매 시 ‘편스토랑’ 전 상품 50% 페이백(1만 포인트 한정) 행사도 진행한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간편결제 시스템이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GS리테일은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에 주력해 차세대 커머스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