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 만나, "교류 강화 의지 보여준 방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3-05-22 18:5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 만나, "교류 강화 의지 보여준 방문"
윤석열 대통령(왼쪽 가운데)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및 집행위원장과 회담에서 한국과 유럽 사이의 경제 및 안보, 기후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유럽연합은 자유와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샤를 미셸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등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그는 “유럽연합은 우리의 3대 교역 대상이자 제1의 대한국 투자 파트너”라며 두 정상의 방문이 한국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유럽연합 사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안보, 기후 등 글로벌 의제로 확대되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된 언급도 내놓았다.

그는 “두 지도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유럽연합의 연대를 확인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EU의 단합된 지원을 계속 이끌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미셸 상임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역시 한국과 유럽연합 사이 우호적 교류를 계속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셸 상임의장은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우리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적 가치들이 우리를 소중한 동반자로 연결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방문이 앞으로 우리가 환경, 보건, 디지털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