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5-22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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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이사회 안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었다.
롯데카드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카드 ESG위원장으로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장이 선임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두고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안에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 및 정책, ESG 현안 및 이슈 등 ESG 경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카드는 ESG위원회를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복실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을 거쳐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NGO) 한국지부 협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롯데카드만의 차별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