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이아이테크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22일 제이아이테크 주가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
22일 오전 11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아이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6%(1630원)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 주가는 장 시작부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이아이테크 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하며 장 시작 전 주가가 전날 종가 2만1750원에 5440원으로 조정됐다.
제이아이테크는 8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주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12일이다.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식의 무상증자 비율 등이 반영돼 기준가격이 조정된다. 기업가치는 동일하지만 주가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업체로 2014년 3월 설립됐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83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올렸다. 2021년보다 매출은 3배, 영업이익은 2배 넘게 늘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