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투자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주 집중 매수 가능성"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22 08:5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동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화정책·중국 외환정책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며 “환율변동이 제한적인 가운데 최우선 선택지는 외국인 순매수 업종인 반도체다”고 바라봤다.
 
한국투자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주 집중 매수 가능성"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동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5일(2479.35)부터 19일(2537.79)까지 5거래일 연속 2.36%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 기간에 1조62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15일을 제외하면 모두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변하지 않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주 은행들이 유동성 문제로 대출 태도를 바꾸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고 이는 달러 강세를 약화할 것이다”며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할 예정인데 이는 원/달러 환율에도 간접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들로 원화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 기초에 크게 문제가 없는 점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무디스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 신용등급은 ‘Aa2’,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표시해 한국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은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경제 전반(1.6%에서 1.5%)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바라봤다.

최선호주는 반도체 종목이 지목됐다.

김 연구원은 “증시에 외국인 순매수라는 단비가 내리는 만큼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은 최근 국내증시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최우선 선택지는 반도체인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