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창업 초기의 중소상공인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스마트스토어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6년 동안 지원한 자금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초기 창업자를 돕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자금이 1천억 원을 넘었다. |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꽃'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초기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이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에는 수수료 지원 제도 '스타트제로수수료'와 홍보 비용 지원 제도 '성장지원포인트'가 있다.
스마트스토어 초기 창업자는 스타트제로수수료를 통해 1년간 순 결제액 500만 원에 대한 주문관리수수료와 네이버 내 발생하는 매출연동수수료를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성장 단계별로 검색광고와 마케팅 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네이버가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 도입 후 올해 1분기까지 스타트제로수수료와 성장지원포인트를 통해 중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자금은 약 1060억 원 규모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성장 데이터에 따르면 창업 후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줄어든다"며 "창업 초기 지원은 중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덜어내고 사업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