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5-17 1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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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을 형사고소했다.
위메이드는 위정현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방송화면 갈무리>
위메이드는 위 학회장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 추측, 언론 인터뷰 등으로 위메이드의 정상적 기업 활동에 부도덕한 이미지를 씌웠다고 주장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 중이며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가 입은 막대한 손해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악의적 소문과 억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정현 학회장은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위믹스가 국회의원에게 로비하는 데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고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