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의 역할을 홍보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류마티스 관련 학회에 참가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류마티스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을 알린다. |
학회는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 심포지엄'으로 한국루푸스연구회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한다. 20일까지 열린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엄에서 국내와 해외 류마티스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현황과 경제적 효용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류마티스 내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세프 스몰렌 오스트리아 빈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해 좌장을 맡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사회 경제적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환자 편익 중심의 긍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월 기준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6종을 개발해 국내에 선보였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