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전 의원 곽상도 뇌물 관련 하나금융 전 회장 김정태 주거지 압수수색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16 17: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곽상도 전 국민의 힘 의원의 50억 원 뇌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주거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주거지를 곽 전 의원과 아들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전 의원 곽상도 뇌물 관련 하나금융 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주거지 압수수색
▲ 곽상도 전 국민의 힘 의원의 50억 뇌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고 김 전 회장에 영향력을 행사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성남의뜰) 해체 위기를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는 성남의뜰 컨소시업과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곳이 참여했다.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소속이던 호반건설은 김 전 회장에 접근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무산시킨 뒤 새 컨소시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만배씨가 곽 전 의원에 부탁해 김 전 회장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이탈을 막았다는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앞서 11일에는 하나은행 전 부행장 등 사건 관련자들을 압수수색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