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1분기 신계약마진 38.2% 증가한 5716억, 올해 1조8천억 목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5-16 16: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1분기에 보험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보험계약마진(CSM)이 크게 늘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신계약 CSM이 일반보장, 종신 등 보험상품 매출 호조에 영향을 받아 5716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2% 증가했다.
 
한화생명 1분기 신계약마진 38.2% 증가한 5716억, 올해 1조8천억 목표
▲ 한화생명이 1분기에 보험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보험계약마진(CSM)이 크게 늘었다.

CSM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에서 보험영업의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1분기 기준 보유계약 CSM은 신계약 CSM 증가에 힘입어 9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7%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신계약 CSM 목표치를 1조8천억 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회사의 장기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연납화보험료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 및 연금상품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2% 증가한 1조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도 일반보장성보험과 종신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4% 증가한 385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부터 처음 적용된 IFRS17을 적용한 연결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줄어든 463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새 제도 도입 전인 2019년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와 상품 개발 및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해 장기 가치를 높이기 위한 판매 전략을 유지해왔다”며 “CSM은 장기간 체질 개선 노력의 결과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