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까스텔바작이 1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5억8천 만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4억1천 만원에 비해 9억8천 만 원 가량 실적을 개선한 것이다.
▲ 까스텔바작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
까스텔바작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 효율화 등이 흑자전환에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실제 빅데이터를 통한 재고 관리로 매장별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매장 체질 개선에 따라 같은 기간 매출은 112억 원으로 24% 줄었다. 까스텔바작은 1분기에 하위 매장은 과감히 정리하면서 전략적 요충지엔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인공지능 예측에 따라 여름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판매량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한 점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고 한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8억8천 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손실이 8억5천 만 원에 이르렀지만 203% 이익이 신장했다.
까스텔바작은 가을 시즌과 겨울 시즌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경영 혁신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