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3사(빗썸, 코인원, 코빗)의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합작법인 코드(CODE)가 11일 열린 회원사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코드>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3사(빗썸, 코인원, 코빗)의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합작법인 코드(CODE)가 회원사 간담회를 열고 가상화폐 산업 규제 동향을 논의했다.
코드는 1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코드에 따르면 반기마다 가상화폐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가상화폐 산업 및 규제 동향과 회원사 사이 교류를 목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코드는 이번 간담회가 지난해 정기 간담회보다 17개 회원사가 증가한 47개 회원사를 초청해 9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코드의 최신 운영현황 정보 공유 및 회원사 사이 교류하는 자리였다.
업계 전문가인 이성미 코드 대표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 △구민우 웁살라시큐리티한국 대표 △김앤장 고철수 전문위원과 함께 가상화폐 산업의 주요 동향 및 규제 교육을 진행했다.
코드 관계자는 “최근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의 회원국들의 트래블룰 이행 실태 공개 예고 및 유럽연합(EU)의 TFR(Transfer of Funds Regulation) 입법 통과 등 글로벌 트래블룰 규제 준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코드는 국내 선도적 운영 모범 사례를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