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협 63주년 맞이 선구자 추모식 열어,김윤식 "지역관심·사랑은 신협의 본질"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15 14:2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신협 63주년을 맞아 신협 시작을 이끈 사람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12일 ‘선구자 추모식’을 열고 한국 신협운동 개척자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 63주년 맞이 선구자 추모식 열어,<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2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윤식</a> "지역관심·사랑은 신협의 본질"
▲ 신협중앙회가 신협 63주년을 맞아 신협 시작을 이끈 사람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장이 5월1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여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1960년 5월 부산에 ‘성가신협’을 세우며 한국 신협의 시작을 이끌었다.

지금 신협중앙회가 된 한국 신협연합회 설립도 주도했다. 1982년에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은 뒤 1993년에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신협중앙회는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을 주장하며 당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협운동을 전파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재 신협인 서울 ‘카톨릭중앙신협’을 세우며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펼쳤다. 그는 신협을 통한 고리대와 사채 타파에 앞장서면서 조합원 중심의 운영을 강조했다.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추모사로 “선구자들이 갖고 있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우리에게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본질’임을 기억하자”며 “선구자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앞으로도 우리가 계승하고 지침으로 삼아야 할 신협의 가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재계 키맨] 40년 '철강 외길' 포스코 이시우, 경영악화 속 수익성 회복 중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