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와이피엔에프(DYPNF)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거래일 한 개인투자자의 물량이 큰 규모로 반대매매로 나오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내렸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5일 오후 12시7분 기준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6%(4050원) 급락한 2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
15일 오후 12시7분 기준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4.06%(4050원) 급락한 2만4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직전거래일 대비 18.75%(5400원) 내린 2만3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 주가는 직전거래일에 이어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나온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와이피엔에프는 전 거래일인 12일 주가가 29.93%(1만2300원) 급락하면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때 모건스탠리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물량이 큰 규모로 나오면서 4월 8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둘러싼 주가조작사태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투자 실패로 반대매매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디와이피엔이프도 사법적 문제가 없으며 회사 본질가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디와이피엔애프가 1분기 흑자 전환 등 호실적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34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