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은행주 주주환원 기대 되살아날 가능성, 신한금융 우리금융 관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5-15 09: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가져도 좋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은행주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은행주 주주환원 기대 되살아날 가능성, 신한금융 우리금융 관심"
▲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은행주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주 투자심리(센티멘트)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지만 주주환원 기대감이 점차 되살아날 여지가 있고 환율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변하면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 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6곳 금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 유지를 전제로 은행의 주주환원 정책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발언한 점이 은행주 주주환원 기대감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최 연구원은 바라봤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대응완충자본과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예고 등 자본적정성 제도 정비 방안에 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규제 비율이 매우 높아져 은행들의 주주환원정책이 크게 제약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가 12일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점 등도 은행주 주주환원 기대감을 되살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DGB금융지주까지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있는 점은 분명 주주환원율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