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적극 견제,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5-12 09:4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TSMC 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적극 견제,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 대만 TSMC가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3나노 및 2나노 파운드리 미세공정에서 삼성전자에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점을 자신했다. < TSMC >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가 2025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2나노 미세공정 반도체를 두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이 될 것이라는 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수 년 안에 TSMC의 기술력을 완전히 따라잡아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자 적극 견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대만 타이페이타임스는 12일 “TSMC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 확보 목표를 무너뜨리겠다는 데 확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TSMC가 대만 신주과학단지에서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2나노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발언은 삼성전자의 2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과 관련한 질문이 나온 뒤 이어졌다.

TSMC는 현재 고객사에 제공하는 3나노 파운드리 역시 반도체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이라며 2나노 공정도 이와 같은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이 5년 안에 TSMC를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년 양산을 시작하는 2나노 미세공정부터 TSMC와 대등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뒤 그 이후부터는 파운드리 선두 기업으로 더 앞서나가겠다는 포부를 제시한 셈이다.

TSMC가 기술 심포지엄에서 세계 최고의 미세공정 기술력을 강조한 것은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사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태도에는 미국 인텔을 겨냥한 견제의 의미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텔은 2024년부터 2나노 파운드리 기술을 도입해 TSMC와 삼성전자보다 약 1년 먼저 해당 미세공정으로 고객사 반도체 위탁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TSMC는 3나노 미세공정 반도체의 초기 수요가 과거 5나노 공정을 처음 도입했을 때의 1.5배 수준에 이른다며 꾸준한 기술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보다 약 반 년 늦게 3나노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지만 이미 수많은 고객사들에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올해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 133조 전망, 고부가 출하 증가"
AI 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