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920억 원, 영업이익 5406억 원, 순이익 5071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 넥슨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세웠다. |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31% 각각 증가한 것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인터’ 등 PC게임의 안정적 성과와 ‘피파모바일’, ‘블루아카이브’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분기 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와 피파모바일은 월드컵 효과로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고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
넥슨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은 지난해 1분기보다 36% 늘어났고 중국은 45%가량 증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지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