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5-11 1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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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HLB제약이 관절 건강을 연구하는 조직을 만들고 관절 건강관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HLB제약은 11일 관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연구 조직인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홍준기 HLB제약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연구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HLB제약 >
한국인관절연구센터는 앞으로 관절 질환 관련 학술연구와 제품 영양 가이드 개발, 국내외 트렌드 조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좌식 습관 등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연구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관절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해 관절 건강관리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HLB제약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관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절 전문 연구개발 조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인관절연구센터의 수장은 홍준기 센터장이 맡았다.
홍준기 센터장은 HLB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에서 관절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콴첼'의 제품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2006년 골다공증 복합 개량신약을 통해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관절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홍준기 센터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 관절 건강관리는 아직 예방이 아닌 치료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다"며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튼튼한 관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