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5-11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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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외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데다 단체급식 사업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CJ프레시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올해도 실적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제시했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10일 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02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8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는 외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고수익 경로 탐색 및 경기 침체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 부문의 매출 및 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시장 기대치만큼의 실적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750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19.3% 각각 늘어난 것이다.
하 연구원은 “외식 경기 둔화 흐름에도 고수익 경로 증가 및 경기 침체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매출 성장세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 연구원은 “동탄 물류센터 신규 가동 및 인플레이션에 따라 판관비가 증가했다”며 “2023년부터 고수익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750억 원, 영업이익 1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