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처음 규정, 러시아 추가 동원령 가능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09 18:3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처음으로 ‘전쟁’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쟁 수행을 위해 추가로 군사를 징집하는 동원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서방 엘리트가 증오와 러시아 혐오를 전파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상대로 한 ‘진정한 전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처음 규정, 러시아 추가 동원령 가능성
▲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처음으로 '전쟁'으로 규정하면서 추가 군사징집을 위한 동원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전쟁으로 규정하면서 2022년 9월 예비군 동원령에 이어 추가로 군사를 징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NBC는 러시아가 전승절을 앞두고 우쿠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욱 전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CNBC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승절을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셰리 폽코 키이우 군사행정책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가능한한 많은 민간인을 죽이기 위해 전승절을 이용하고 있다”며 “전승절 기념일 전날 공격이 감행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해마다 5월9일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다. 이는 1945년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이 2차 세게대전 당시 독일 나치정권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날을 기리기 위해서 제정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