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증권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주환원 기업가치에 긍정적"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5-09 09: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네트웍스가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증권 "SK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주환원 기업가치에 긍정적"
▲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SK네트웍스가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재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SK네트웍스 목표주가 56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SK네트웍스 주가는 4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SK네트웍스 지난 3월13일 자사주 1천억 원 매입 및 5% 소각을 공시하며 기업가치에 긍정적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했다”며 “다만 고금리로 인해 높아진 이자비용이 한동안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56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497억 원, 영업이익 531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것이다.

SK네트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3%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좋은 성적을 냈다.

다만 SK매직은 가전사업 경쟁력 약화에 따라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SK매직은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가전제품 제조·대여 사업을 한다.

백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를 표방하고 있다”며 “특히 성장을 기대했던 SK매직의 부진과 맞물려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사업과 투자영역의 구분 기준,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 방향, 투자 성과의 공유 방법 등이 향후 SK네트웍스 투자 판단에 있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