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객들이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등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아 적립한 포인트 금액이 3천만 원을 넘었다.
GS리테일은 7일 고객들이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해 돌려받은 탄소중립 포인트가 3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GS리테일은 7일 고객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해 돌려받은 탄소중립 포인트가 3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동참해 소비자들에게 전자영수증 사용을 권장하고 그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환경부가 2022년 1월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고객들은 GS25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00원,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이용하면 300원,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2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 사용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1인당 연간 7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에서 전자영수증을 신청해 포인트를 받은 고객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난해 9월보다 6배 이상 늘었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전자영수증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