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구미·광주·수원 등 전국 사업장을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사업장별로 각종 체험과 놀이시설 등 임직원 자녀 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들을 맞이할 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사업장을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에게 개방하는 여러 행사를 마련한다고 5월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연합뉴스> |
이번 행사들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가족 초청 행사다.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7만5천여 명이 사업장에 모인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 4천여 명을 캠퍼스에 초대했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문을 받아 초청객 맞춤형 행사인 ‘패밀리 봄봄봄’을 마련했다. ‘엄마·아빠와 함께 보물 도장 찾기’ 이벤트도 설문 조사를 통해 준비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광주 그린시티 또한 ‘2023 어린이날 가족초청행사’를 7일 개최한다.
구미에서 1만2천여 명, 광주에서 4천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이 참가한다.
삼성전자의 첨단 연구개발단지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가족 5만5천여 명을 초청해 캠퍼스 전체를 개방하는 ‘2023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3일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소속 사업부장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사업부장이 쏜다’, 키즈카페와 워터파크, 실내외 체험·공연, 실내외 전시 등을 마련해 아이들을 반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하반기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