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3-05-04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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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7년 만의 흑자 달성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임직원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KG모빌리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1분기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흑자 달성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3월 KG모빌리티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실적(6595대)을 새로 썼다. 지난 달에는 누적판매 4만 대를 넘어섰다.
이런 판매 상승세와 제품 조합(믹스) 변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져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2분기와 4분기 각각 순이익과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함께 낸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7년 만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흑자 실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실로 KG 모빌리티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KG 모빌리티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회사, 고객으로부터 비전과 가치를 인정 받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미션"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