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곽노정, 소통행사서 반도체 혹한기에 임직원과 비용절감 모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5-03 16: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0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노정</a>, 소통행사서 반도체 혹한기에 임직원과 비용절감 모색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반도체 업황 혹한기를 임직원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행사를 열었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함께하는 더플러스 소통행사’를 열고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원팀(One-team), 원컴퍼니(One-company)’ 정신으로 동참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분기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통행사에서는 반도체 다운턴(하강국면) 사이클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절감을 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이야기가 주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적으로 연차사용을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의 분위기전환을 이끌고 비용절감을 이루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SK하이닉스는 연차가 남을 경우 직급에 따라 소정의 금액을 지급해왔는데 연차사용을 독려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이번 소퉁행사에서 연차 소진시 추가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휴가사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곽 사장은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다운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면서 비용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임원과 팀장의 업무추진비와 활동비 등 예산을 2022년과 비교해 각각 50%와 30% 감축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SK하이닉스 관게자는 “SK하이닉스는 과거부터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때마다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현장에 적용해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며 “이번에도 구성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