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실적 신기록' 카카오뱅크 6%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 약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03 16:2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실적 신기록' 카카오뱅크 6%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 약세
▲ 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뱅크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6.87%(1550원) 오른 2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4.88%(1100원) 오른 2만365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819만9517주로 전날보다 11배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1조4900억 원으로 7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29위에서 28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49억, 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카카오뱅크가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604억, 영업이익 1364억 원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매출은 전기 대비 15.63%, 전년 대비 65.61%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8.96%, 전년 대비 54.29% 증가했다.

순이익도 1018억 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68.18%, 전년 대비 52.48% 늘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47% 내렸다. 22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물산, LG, 삼성생명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1%(22.99포인트) 낮은 2501.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8.73%(6만4천 원) 하락한 66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34만8212주로 전날보다 15.54%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7조8139억 원으로 1조7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981억, 27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24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에코프로그룹사인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도 의견이 이날 증권가 리포트에서 나오며 에코프로그룹 종목의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외에도 에코프로비엠(-6.55%), 에코프로에이치엔(-2.03%) 주가가 하락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에코프로비엠 리포트에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도(REDUCE)’로 한 단계 낮춰 잡았다.

한 연구원은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030년까지의 예상 성장이 반영된 상태”라며 “주가 과열 국면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68% 내렸다. 22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12.43포인트) 낮은 843.18에 장을 닫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