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일 이마트 인천 연수점에 오후 2시50분경 깜짝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1시간가량 매장을 돌아보며 "온라인이 중요하다고 해서 오프라인이 절대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다"며 오프라인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정용진 부회장이 3일 이마트 연수점을 깜짝 방문했다. |
이어 "저희가 이렇게까지 바꾸는 것은 최소한의 투자라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정 부회장은 "예전부터 우리는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 시간을 점유하는 회사라고 강조해왔다"며 "이번 연수점은 정말 고객의 시간을 한번 점유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해 맺은 결과"라고 했다.
그는 또 "아이들과 강아지와 함께 스타필드 가고 야구장도 가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연수점은 6개월 동안의 장기 리뉴얼을 거쳐 올해 3월30일 재단장해 문을 연 곳이다. 그로서리(식음료)와 테넌트(입점)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문화 공간까지 결합, 월계점에 이은 이마트의 두 번째 '몰 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로 재개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