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토에버가 차량SW(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60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거뒀다고 2일 공시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6.7% 늘었다.
▲ 현대오토에버가 차량SW(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
순이익은 31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1%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SI(시스템통합)사업에서는 1분기에 매출 2318억 원을 냈다. 2022년 1분기보다 10.6% 늘었다.
차량SW(소프트웨어)부문에서는 매출 1454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41.4% 증가했다.
IT아웃소싱 사업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매출 2887억 원을 올렸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SW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사업 조합(믹스)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특히 차량전장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