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이 대규모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 인공지능 기반 IT(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다. 사진은 G마켓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초개인화 기술이 적용된 모습. <지마켓> |
[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대규모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 인공지능 기반 IT(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8~19일 G마켓이 진행할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빅스마일데이에 개인 관심사에 맞는 특가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초개인화 기술’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G마켓이 2월 선보인 초개인화 모바일 홈 서비스를 일컫는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최근 구입했거나 살펴본 상품, 검색 빈도, 상품페이지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고도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G마켓은 해당 기술을 빅스마일데이 섹션 탭에서 구현하기로 했다.
기존에 개인 특성에 맞춰 상품을 보여주는 ‘슈퍼딜’ 영역이 빅스마일데이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최적화된다. 고객이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제품 가운데 인기 제품을 선별해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슈퍼딜 영역에 노출되는 할인쿠폰 안내도 빅스마일데이 행사 내에서 해당 고객이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담아 동시에 선보인다.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을 자동 계산해 상품페이지에 미리 안내하는 ‘자동 쿠폰적용가 표시 서비스’도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선보인다. 고객이 일일이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최종 할인금액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쇼핑 동선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지마켓은 기대하고 있다.
이경준 G마켓 PXC본부 실장은 “상품경쟁력과 혜택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고객이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오직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고 최대한의 혜택을 꼼꼼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긍정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