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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LIG넥스원 실적 증가 기대 높아져, 글로벌 무기 수요 지속"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4-28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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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IG넥스원이 1분기 깜짝실적을 거둬 실적 확대 기대감이 높아졌다.
 
신한투자 "LIG넥스원 실적 증가 기대 높아져, 글로벌 무기 수요 지속"
▲ 28일 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동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LIG넥스원 주가는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468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시장기대치(컨센서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2%, 84% 넘어서는 깜짝실적이다.

특히 지휘통제부문이 매출 1284억 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4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잔여 물량 인식과 차기군위성통신 사업 매출인식이 1분기에 시작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지체상금(채무자가 이행기에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지급하기로 정해두는 금품) 및 손실충당금 환입, 환율영향, 수출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LIG넥스원의 1분기 수출 1066억 원 가운데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200억 원가량을 제외한 부분은 과거 장납기로 수주 받은 대형 수주건 매출 인식으로 추정됐다.

이들 수주 관련 사업이 본격화하며 수출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데 내수보다 마진이 높아 평균 이익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LIG넥스원의 주가는 추가 수준의 시점과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기존 수주잔고는 납기가 길고 성장성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결국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주가 재평가(리레이팅)이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은 다른 방산업체와 달리 폴란드 수주가 없어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다. 하지만 다수의 국가와 협의를 하고 있어 지난해 수주 4조9천억 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가 높아졌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 평화를 위해 전쟁에 대비하는 무기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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