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증권 "유한양행 비용 효율화로 성장 가능, 연구개발도 기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4-27 08: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올해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이익 규모를 키우면서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유한양행 목표주가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유한양행 비용 효율화로 성장 가능, 연구개발도 기대"
▲ 다올투자증권은 27일 유한양행이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유한양행 주가는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430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70.9% 증가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이름 레이저티닙)’와 개량신약의 매출이 늘어난 데 더해 라이선스 수익 72억 원이 발생하면서 외형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2023년에는 렉라자를 비롯한 약품사업부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신제품 등 생활유통사업부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돼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쪽을 보면 렉라자는 최근 국내에서 비소세소폐암 단독요법 1차 치료제로 허가 변경 신청을 완료해 2024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렉라자와 얀센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이름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폐암 임상3상 중간결과는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는 올해 안에 임상1b상에 진입하고 6월 유럽 알레르기학회에서 임상1a상 데이터가 발표될 것으로 예정됐다.

이 연구원은 “YH35324는 전임상에서 노바티스의 치료제 ‘졸레어(성분이름 오말리주맙)’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기 때문에 후속 후보물질 중 기술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바라봤다.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 1조9376억 원, 영업이익 7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77.3% 개선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로 중·저신용 대출 1조 추가 공급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2차 실험 잠정 중단,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뒤 재검토
신한카드 일본 여행 특화 카드 출시, 주요 도시 리조트 최대 30% 할인 혜택
LH 든든전세와 매입임대 1713가구 청약접수, 7월2일까지
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6982억 규모
HD현대일렉트릭 노르웨이에 전력 기자재 공급,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롯데건설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4167억 규모
비트코인 1억4720만 원대, S&P500 최고치 경신 뒤 가상화폐도 상승 기대감
두산퓨얼셀, 서부발전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연료전지 모델 공동개발
엔씨소프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게임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