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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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화재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5.98%(1만3천 원) 상승한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21만7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키웠다.
거래량은 21만6500주로 전날보다 4천 주 늘었다.
시가총액은 6천억 원가량 늘어 10조9198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2위로 같았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09억, 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며 보험사들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날 보험주 주가는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삼성화재 외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DB손해보험(4.15%), 현대해상(3.99%), 한화손해보험(3.05%), 삼성화재우(2.15%), 코리안리(1.86%), 흥국화재(1.68%), 롯데손해보험(0.53%), 흥국화재우(0.17%)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55% 내렸다. 17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12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KT&G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34.48포인트) 내린 2489.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천보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천보는 전날보다 14.85%(3만4천 원) 하락한 19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1만4618주로 전날보다 6배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3400억 원 줄어든 1조9500억 원을 기록해 1조 원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순위도 13위에서 18위로 급락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18억, 21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천보는 1분기 연결 기준 16억37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90.92% 하락한 것이다.
매출은 470억 원으로 50.1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41억1800만 원으로 69.29%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2.00% 내렸다. 20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케어젠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3%(16.52포인트) 낮은 838.71에 장을 닫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