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출국금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4-25 16: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5일 송 전 대표를 출국금지했다.
 
검찰 '돈 봉투 의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출국금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 서울중앙지검이 4월25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출국금지했다.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송 전 대표가 당대표로 당선된 2021년 5월 전당대회 때 이 전 부총장을 통해 당내 의원들에게 불법 자금이 건네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는 송 전 대표가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 전 대표는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송 전 대표를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송 전 대표는 24일 파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귀국하는 자리에서 “후보가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며 불법 정치자금과 연관성을 부인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