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평산책방' 비공개 현판식, 온라인 북클럽도 운영 예정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4-25 09:2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사비를 들여 마련한 책방의 문을 연다.

문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공식 기념행사 없이 비공개로 평산책방 현판식을 한다. 평산책방에 자리를 마련하고 떡과 다과를 동네 주민들과 나누며 책방 개점을 축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평산책방' 비공개 현판식, 온라인 북클럽도 운영 예정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25일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사비를 들여 마련한 책방이 조용히 문을 열었다.사진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평산책방의 모습. <연합뉴스>

현판식은 이날 진행하지만 책방 영업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법인 목적에 책 판매 등을 추가하는 법인 정관변경 승인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산책방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맡아서 운영한다.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28일 울산지법 양산등기소에 법인 등기를 했다.

안도현 시인과 시인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문학계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8억5천만 원에 매입했다. 지상 1층짜리 건물로 높이는 4.3m이고 연면적은 142.8㎡(43.1평)이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이 완료돼 소매점, 휴게음식점 영업이 가능하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을 거점으로 한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할 계획도 마련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평산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당원들과 만나 “온라인 북클럽 이름은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로 정했다”며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함께 책 읽고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면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은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언제든 오픈할 수 있는 상태”라며 “마을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서울고등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 6월18일로 연기
[여론조사꽃]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52.3% 한덕수 19.6% 김문수 12.2%
[여론조사꽃] 6·3 조기 대선 '정권교체' 62.0% vs '정권연장' 32.7%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에 데이터센터 확장 난항, AI 경쟁력 약화 전망도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