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내려,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에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웃돌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4-21 08:5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5%(1.87달러) 내린 배럴당 77.37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내려,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에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웃돌아
▲ 20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휘발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기존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3%(2.02달러) 하락한 배럴당 81.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은 전날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가 130만 배럴 증가한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발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4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예측했던 전망치인 24만 건을 웃돌고 직전 주보다 5천 건 늘면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7만 건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보다 6만1천 건 증가한 것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