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통위원 주상영 박기영 임기 마쳐, "물가안정이 최우선 책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20 16:2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상영,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임기를 마쳤다.

주 위원은 20일 이임사에서 “물가 안정과 성장,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사이 상충관계가 첨예화된 것으로 보여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소회를 밝혔다.
 
금통위원 주상영 박기영 임기 마쳐, "물가안정이 최우선 책무"
▲ 주상영(왼쪽), 박기영(오른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0일로 임기를 마쳤다.

그는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최우선 책무로 삼아야 하되 안정적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금융부문의 안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은 금융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2020년 4월21일부터 3년간 금통위원으로 활약해왔다.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박 위원도 이날 이임사에서 “많은 분이 저를 금통위 개최 횟수 대비 기준금리를 가장 많이 올린 사람이라고 한다”며 “저는 그보다 한국은행 재직 기간 대비 한국은행으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퇴임 소감을 전했다.

박 위원은 한국은행 총재의 추천을 받아 2021년 10월6일부터 1년6개월간 금통위원으로 활동했다. 고승범 전 위원이 금융위원장에 임명되자 잔여 임기를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1971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행원으로도 일한 경험이 있고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카운티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임기를 마친 주 위원과 박 위원의 후임으로는 박춘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장용성 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각 추천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