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이자잔치' 6대 시중은행 장애인 고용 대신 '벌금', 지난해 부담금 200억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20 11:1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채우지 않아 낸 부담금이 200억 원을 넘겼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시중 6개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2022년 장애인 의무 고용 미달로 낸 부담금은 모두 206억9천만 원이었다.
 
'이자잔치' 6대 시중은행 장애인 고용 대신 '벌금', 지난해 부담금 200억
▲ 국내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채우지 않아 낸 부담금이 200억 원을 넘겼다.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월 평균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총 근로자 5%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총 인력의 3.6%, 민간기업은 3.1%였다. 기업은행은 총 근로자의 3.6%를, 나머지 은행은 3.1%를 채웠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다만 조사대상이었던 모든 은행의 장애인고용률이 의무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기업은행이 3.42%로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1.74%)과 국민은행(1.39%), 우리은행(1.00%), 신한은행(0.91%), 하나은행(0.87%) 등이 뒤를 이었다.

의무고용비율에 미치지 못해 낸 고용부담금은 신한은행 45억857만 원, 국민은행 44억8천만 원, 우리은행 43억5201만 원, 하나은행이 39억6148만 원, 농협은행 30억9천만 원, 기업은행 3억1천만 원이었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월 평균 상시 1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의무고용률에 충족하지 못하면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융자와 장려금 지원 등 장애인 고용 촉진 사업에 사용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하나증권 "글로벌 D램 수요 2030년까지 5배 성장, 반도체주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