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오리온 목표주가 상향, 러시아 베트남 법인 성장세 지속"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4-19 09:2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오리온 러시아 법인과 베트남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오리온 목표주가 상향, 러시아 베트남 법인 성장세 지속"
▲ 오리온 목표주가가 기존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아졌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오리온 주가는 13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62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8%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법인의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모든 채널에서 두 자릿수 이상 출고가 증가했고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며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법인의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6.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스낵과 젤리 카테고리에서 고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법인의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프로모션 진행과 인건비 투입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생산 시설 신축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속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 법인의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1.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월 진행된 가격 인상 효과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젤리 및 파이 생산 라인 증설이 예정돼 있어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산 라인 투자 및 증설이 예상된다”며 “생산 물량이 늘어나고 하반기에는 원가 부담이 하락해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올해 매출 3조60억 원, 영업이익 49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