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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의류 실적 모멘텀 둔화"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4-19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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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의류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의류 실적 모멘텀 둔화"
▲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의류 실적 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는 15% 내린 2만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21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에 이같은 모멘텀 둔화는 이미 반영돼 있다고 본다.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반등을 위한 트리거를 기다리면서 주가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8%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2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21~2022년 실적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기저 부담에 더해 수입 의류 브랜드 한 개 유통 계약이 종료된 영향 때문"이라고 봤다. 

올해 수입 의류 영업이익은 45% 줄고 국내 의류 영업이익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달리 화장품 부문은 낮은 기저 효과와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만 보면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대비 9% 감소한 3214억 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81억 원이 추산됐다. 특히 수입 의류 매출은 30% 줄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의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0%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톰보이·보브·지컷' 등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소싱 사업 관련 매출이 떨어지면서다. 

화장품 매출은 18%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47%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생활용품 매출도 2% 늘고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은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 수요가 견조했지만 신규 브랜드 육성 투자 등이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됐다"며 "생활 부문 매출 부진은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수요가 줄어든 탓"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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